여야, 정책위의장 회담서 ‘민생공통공약 추진협’ 구성

김수정 기자 2024. 9. 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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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6일 정책위의장 회동에서 최근 양당 대표가 합의한 '민생공통공약 협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는 6일 오전에 양당 정책위의장이 만나 공통공약 추진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협의하고, 합의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일 회담을 통해 민생 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기구 운영 등 8개 합의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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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국회에서 빠르게 심의·의결하는 것 논의”
야, 24일 금투세 당내 토론회 개최…“전체 생중계”
국민의힘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왼쪽)이 지난달 7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오는 6일 정책위의장 회동에서 최근 양당 대표가 합의한 ‘민생공통공약 협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기구 명칭은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취재진과 만나 “오는 6일 오전에 양당 정책위의장이 만나 공통공약 추진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협의하고, 합의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1일 회담을 통해 민생 공약 추진을 위한 협의기구 운영 등 8개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 대변인은 “누가 참석하고 어떤 내용을 할지 총선 공통 공약이 있을 것이고, 대표 회담에서 발표된 내용 중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있을 것”이라며 “이 부분은 국회에서 빠르게 심의하고 의결하는 것으로 논의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오는 24일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문제와 관련한 당내 토론회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 대변인은 “금투세 완화에 찬성하는 의원과 반대하는 의원을 2명 또는 3명으로 각각 구성해서 토론할 것”이라며 “토론은 전체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k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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