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PKO 정책협의회…"동명부대·한빛부대 파견 연장 필요"

김지연 2024. 9. 4.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4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군 평화유지 부대인 레바논 동명부대와 남수단 한빛부대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파견 연장 필요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평화 및 안보에 대한 기여 필요성 ▲유엔과 접수국 정부의 긍정적 평가와 파견연장 요청 ▲활동 성과와 현지 정세를 감안한 유엔 임무단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파견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평화유지단 '파이팅'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6일 오전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0진 파병 환송식'에서 동명부대 대원들이 구호를 외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명부대 30진은 레바논으로 파병돼 8개월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4.8.26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외교부는 4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군 평화유지 부대인 레바논 동명부대와 남수단 한빛부대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파견 연장 필요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강인선 2차관 주재로 열린 정책협의회에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행정안전부 등 유엔 평화유지활동 유관기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평화 및 안보에 대한 기여 필요성 ▲유엔과 접수국 정부의 긍정적 평가와 파견연장 요청 ▲활동 성과와 현지 정세를 감안한 유엔 임무단의 중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파견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동명부대는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에 파견된 300명 규모의 특전사 중심 부대로 2007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한빛부대는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 파견된 300명 규모의 공병 중심 부대로 2013년부터 파병됐다.

외교부는 이번 정책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동명부대 및 한빛부대 파견연장 동의안을 마련해 곧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ki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