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아열대작물 연구‧재배 중심지 부상 ‘첫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장성군이 4일 오전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서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공직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장성 발전의 새로운 전기 마련과 신소득 기회 창출, 나아가 국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 삼계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기공식 개최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기관이다. 아열대작물 재배 연구‧실증, 산업화 촉진 등을 추진한다.
센터 건립은 대지면적 22만7783㎡, 바닥면적 합계 4358㎡ 규모로 사업비 370억원 전액이 국비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부지 내 종합연구동, 관리사, 경비실 등이 들어서며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이다.
장성군은 그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실시설계 등 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농진청, 전남도와 적극 협력해 왔다.
다른 아열대작물 연구시설들이 해안지역에 조성된 데 반해 장성군은 전남 최북단 내륙에 자리하고 있어 온난화에 따른 전국적인 아열대작물 재배 확산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의 관문이자 호남고속도로, KTX 등이 경유하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연구 결과 공유가 용이해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효율성 및 신속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아열대작물 재배 연구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장성 발전의 새로운 전기 마련과 신소득 기회 창출, 나아가 국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아열대과일 재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신소득 아열대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레몬은 총 12농가 3.8헥타르(ha) 규모로 재배 중이며, 올가을 첫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애플망고도 고부가가치를 지닌 명품 아열대과일로 소비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장성|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성화 기자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채정안, 폭풍 먹방에도 탄력을 더한 앙상한 몸매 (채정안TV)
- 트와이스 쯔위, 이런 모습 처음…파격적인 솔로 티저
- 김현숙 맞아? 14kg 감량 후 몰라보게 달라졌네 [DA★]
- 홍수아, 中 재벌 프러포즈 받아 “결혼하면 내 세계는 네 것” (돌싱포맨)
- 차태현, 강남 74억 건물주 됐다
- 장재인, 노브라 신곡 홍보…잠에서 막 깬듯한 나른함 [DA★]
- ‘39kg’ 산다라박, 놀라운 반전 글래머…아찔 비키니 자태 [DA★]
- 조여정 13년 전 회상 “성시경과 홍콩서 만나자마자 뽀뽀” (성시경)[종합]
- 조세호, 174.5cm 아내와 신혼생활…“집에서 까치발로 다녀”
- 양동근, 미국 교도소 방문…기립박수로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