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밑 땅굴…송유관 기름 훔치려던 일당 검거
KBS 2024. 9. 4. 17:18
송유관 매설지점까지 땅굴을 파고 들어가 기름을 훔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송유관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9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넉 달간 충남 천안시 두정동의 2층짜리 창고 건물을 빌린 뒤 지하 4m 깊이에서 땅굴을 파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반침하와 붕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땅굴을 원상복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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