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중단·예정 병원 5곳.."오늘부터 군의관 배치"

이정용 2024. 9. 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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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장기화 속 응급실 운영을 부분 중단했거나 중단할 예정인 병원이 총 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4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응급실 운영이 일부 중단된 곳은 이대목동병원(권역), 세종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등 4곳입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야간 응급실을 제한적으로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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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의정갈등 장기화 속 응급실 운영을 부분 중단했거나 중단할 예정인 병원이 총 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4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응급실 운영이 일부 중단된 곳은 이대목동병원(권역), 세종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등 4곳입니다.


건국대충주병원은 야간과 주말에, 강원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은 성인 야간 진료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야간 응급실을 제한적으로 운영합니다.


순천향천안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운영하지만,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주 3회 주간만 진료합니다.


순천향천안병원은 현재 소아응급 전문의를 채용 중입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지속적으로 개별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해 응급을 포함한 필수의료 인력 유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이날부터 의료기관에 군의관이 파견됩니다.


총 파견 인원 250명 중 15명은 의료 인력이 시급히 필요한 집중 관리 대상 의료기관 5곳에 배치됩니다.


우선 배치되는 의료기관은 강원대병원에 5명, 세종충남대병원 2명, 이대목동병원 3명, 충북대병원 2명, 아주대병원 3명입니다.


복지부는 나머지 235명의 인력도 오는 9일까지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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