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 전대통령 수사 대책위 구성… 위원장에 ‘원조 친명’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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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3선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한민수 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위원장으로 3선의 김영진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 검찰 수사 대응 태스크포스(TF) 설치를 고려했으나 대책위원회로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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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3선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한민수 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위원장으로 3선의 김영진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위원 인선도 빠르게 될 것”이라며 “기존에 있던 정치검찰독재탄압위원회와는 별도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중진 의원이다. 문 전 대통령 수사 대응 기구에 이재명 대표 핵심 측근이 임명된 셈이다.
이를 두고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는 동시에 검찰의 압박을 당내 단합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민주당은 문 전 대통령 검찰 수사 대응 태스크포스(TF) 설치를 고려했으나 대책위원회로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다.
위원회에는 친문계를 대표하는 윤건영 의원과 이 대표의 측근 한준호 최고위원(고양을) 등 계파 구분 없이 대규모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의원(하남을)과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역사와 정의 특별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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