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대 흉기 들고 거리 활보한 70대女···경찰이 신속히 제압, 큰 사고 막았다

최성규 기자 2024. 9. 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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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시간대 흉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한 70대 여성을 지자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 경찰이 신속히 제압했다.

4일 대구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 21분께 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 요원이 생활안전용 CCTV를 모니터링 중 주택가에서 70대 여성이 한 손에 든 칼을 허공에 휘두르며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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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증상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70대 여성이 대구 남구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시 남구
[서울경제]

아침 출근 시간대 흉기를 들고 거리를 활보한 70대 여성을 지자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 경찰이 신속히 제압했다.

4일 대구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 21분께 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 요원이 생활안전용 CCTV를 모니터링 중 주택가에서 70대 여성이 한 손에 든 칼을 허공에 휘두르며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관제 요원은 112에 신속하게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이 여성을 제압, 칼을 빼앗고 연행했다. 조금이라도 대응이 늦었으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앞서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 36분께 20대 남성이 거리에서 공공 음란 행위를 하는 것을 포착, 112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4월에는 절도범을 신고해 남부경찰서장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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