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 공통공약 추진협’ 구성···6일 정책위의장 회동

전희윤 기자 2024. 9. 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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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합의한 '민생 공통 공약 추진 협의회' 구성을 위해 양당 정책위의장이 이달 6일 회동한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양당 정책위의장이 6일 만나 (협의회) 관련된 구체적 내용을 협의해 합의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여야 공통 공약 목록과 협의회 참여 인사 등 세부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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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달 1일 오후 국회 접견실에서 양당 대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합의한 ‘민생 공통 공약 추진 협의회’ 구성을 위해 양당 정책위의장이 이달 6일 회동한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양당 정책위의장이 6일 만나 (협의회) 관련된 구체적 내용을 협의해 합의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여야 공통 공약 목록과 협의회 참여 인사 등 세부 계획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대표와 이 대표는 1일 회담에서 양당의 공통 민생 공약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 기구를 만드는 데 합의했다. 두 대표가 직접 결정한 사안인 만큼 양당 정책위의장 회동에서는 구체적 운영 계획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 대변인은 “양당 대표 회담에서 공동으로 발표된 내용 중 적극 추진하겠다고 한 부분들은 국회에서 빠르게 심의·의결 처리하는 것으로 (협의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야 간 견해차가 크지 않은 저출생 대책,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 지원 방안,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예방 대책 등이 민생 협의회 논의 주제로 거론된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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