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목포대 공동의대 설립 우선검토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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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두고 여론이 동부와 서부로 나뉜 가운데 전남도의회 순천지역 도의원들이 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 국립의대설립을 위한 '도민 상생 화합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순천대와 목포대의 공동의대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 '공동의대 설립 방식'이 논의에서 배제된 것에 유감을 표명한 뒤 "순천대와 목포대의 공동의대 설립 방식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동·서부 양 지역이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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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명에는 순천을 지역구로 둔 정영균, 한춘옥, 김정희, 서동욱, 김진남, 신민호 도의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 '공동의대 설립 방식'이 논의에서 배제된 것에 유감을 표명한 뒤 "순천대와 목포대의 공동의대 설립 방식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동·서부 양 지역이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천대와 목포대가)공동으로 운영하는 의대를 설립하고 양 지역에 모두 부속병원을 세우는 공동의대 설립 방식이 도민의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순천대와 목포대 역시 공모 과정에 적극 참여해 공동의대를 포함한 도민이 원하는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전남도와 용역사, 그리고 대학들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초 5일 발표하려고 했던 전남지역 국립의과대학 신설 방식 결과 발표가 12일로 연기됐다.
4일 뉴스1과 전남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공모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에 따르면 당초 5일 브리핑을 갖고 전남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방식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용역기관은 10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면서 설립방식 발표를 12일로 연기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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