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 AI 포럼]김지홍 삼성SDS 부사장 "이미 시작된 AI 전환, 쉬운 첫발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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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은 이제 먼 얘기가 아니고 이미 많은 곳에 쓰이고 있다. 각자 여건과 상황에 맞춰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김 부사장은 "삼성SDS가 클라우드에선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이제 AI는 공격적으로 여러 고객사를 돕고 있다"며 "생성형AI는 먼 미래가 아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삼성SDS가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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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은 이제 먼 얘기가 아니고 이미 많은 곳에 쓰이고 있다. 각자 여건과 상황에 맞춰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김지홍 삼성SDS 부사장은 디지털타임스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AI 시대, 가치 네트워크에 주목하라'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공공, 금융, 국방 분야 등 신기술 도입에 어려움이 있는 곳에도 가치 네트워크를 확산할 수 있다는 게 요지다.
김 부사장은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생성형AI의 유용성을 안내했다. "보험사에선 1957년에 맺은 계약의 약관에 대해 검토하는 경우도 있었고, 또 흔치 않은 질환에 대해 상담이 올 경우 상담원이 잘 몰라 수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며 "AI는 이런 어려움들을 빠르게 해결해줄 수 있다. 삼성화재에 검색증강생성(RAG)과 음성인식(STT) 기술 등을 활용함으로써 평균 상담시간을 기존 15분에서 4분 수준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도 생성형AI 도입·활용이 화두가 되고 있다. 김 부사장은 "LIG넥스원과 함께 무인 수상정 사업을 수주해 추진하고 있다. 어떤 상황인지, 어디서 출격해야 하는지 등을 자율적으로 판단한다"며 "아직 개념검증(PoC) 단계지만 군 감찰 부대에서도 생성형AI로 다양한 언어에 대한 수집·분석을 효율화하는 데 관심이 높다"고 부연했다.
김 부사장은 생성형AI로 이미 많은 개선과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대상으로 쌓아온 자사 역량을 적극적으로 대외사업에도 적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를 기반으로 AI 도입·활용을 가속하고 있다. 그룹 내부에는 26개사, 외부적에는 100개사가 이미 삼성SDS의 생성형AI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KB금융, 우리금융, 하이브 등이 모두 고객사이며 입법부, 사법부와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삼성SDS가 클라우드에선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이제 AI는 공격적으로 여러 고객사를 돕고 있다"며 "생성형AI는 먼 미래가 아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삼성SDS가 돕겠다"고 덧붙였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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