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탈북민에게 풍요로운 추석명절 선물 전달

따뜻한 경기 경찰, 추석 맞아 탈북민에 온정

안성경찰서 오지용 서장과 신성호 안보자문협의회장이 4일 북한이탈주민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경찰서 제공

 

“북한이탈주민 모두 마음이 넉넉하고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시길 합니다.”

안성경찰서(서장 오지용)와 안보자문협의회(신성호)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과 행복이 가득 담긴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는 오지용 서장과 신성호 안보자문협의회장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성지역 거주 중인 북한 이탈주민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포도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선물 꾸러미는 경찰과 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탈북민에게 타향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성호 안보자문협의회장은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취업과 건강 등을 알뜰히 챙기고 경제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그들이 밝은 대한민국의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나서겠다”고 말했다.

오지용 서장은 “탈북민에게 용기와 행복의 불씨를 쏘아 올리는 안보자문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경찰은 탈북민들의 범죄 피해 예방과 신변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