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동편소리축제’ 6일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구례군은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한 '동편소리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천년의 노래, 우리의 노래'라는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천년의 노래'에서는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앙상블시나위 멤버들로 결성 된 빅밴드와 안덕기 움직임연구소 무용단 등이 10·19구례사건에 대한 창작 주제공연을 선보이며 이어지는 동편제의 흐름과 맥에서는 판소리 명창 정혜빈과 윤진철, 고수 윤영진이 동편제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년의 노래, 우리의 노래’ 주제로 열리는 축제 한마당
[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한 '동편소리축제'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천년의 노래, 우리의 노래’라는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4 동편소리축제'는 동편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째 날인 6일은 오후 7시 식전 공연인 구례의 소리Ⅰ에서 구례 신예 국악인 김지희·김새아·박지수의 무대와 유순자 명인의 부포 놀음이 30분간 펼쳐진다. 이후 공식행사인 개막제에서는 '천년의 노래, 우리의 노래'를 주제로 구례의 과거와 현재 문화를 다양한 장르가 융복합된 공연을 통해 전달한다.
'천년의 노래'에서는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앙상블시나위 멤버들로 결성 된 빅밴드와 안덕기 움직임연구소 무용단 등이 10·19구례사건에 대한 창작 주제공연을 선보이며 이어지는 동편제의 흐름과 맥에서는 판소리 명창 정혜빈과 윤진철, 고수 윤영진이 동편제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우리의 노래'에서는 박수현 작가·오치근 작가·이성아 작가·원유헌 사진가·현윤애 화가 등 구례를 사랑하는 예술인들의 글과 그림, 사진 작품을 빅밴드의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 또한 개막제 이후에는 미스트롯 출신 국악신동 김태연 양의 특별초청공연과 100개의 경품 추첨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식전공연인 구례의 소리Ⅱ에서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 강나루와, 구례출신 명창 박정선이 무대에 오른다. 이후 진행되는 '젊은국악인&명인명창전'에서는 김일구 명창과 소리꾼 강길원, 국악과 양악을 결합한 슬기둥, 국재소(국악재즈소사이어티)의 공연과 사제지간 명인명창의 합동공연 및 젊은국악인들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동편소리축제가 전통을 되새기며 우리 소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문 전 대통령 부부 정조준…다가오는 '폭풍전야'
- 尹-韓, 의대 증원 인식차…평행선 달리는 당정 간 의정갈등
- 정당 지지도 '상승세' 민주당…이재명 효과? 尹·韓 갈등 반사 이익?
- '계엄령 준비설' 파장…증거 안 내놓는 민주당 "의심할만 해"
- [플랫폼 진입장벽③] "시청자만? 업계도!"…'지리지널'에 아쉬움 토로
- '가전 1등' LG전자, 안마의자는 쉽지 않네
- 기업형 임대주택 카드 꺼내든 尹정부…실효성 거두려면?
- "김건희 오빠 동창인 줄 최근 알아"…'尹 충성 맹세'에 "모욕적"(종합)
- 이재명, 주 5일 재판?…민주 "군부독재 '가택연금'이은 법정연금"
- 8·8부동산대책 후속 '재건축·재개발 촉진 특례법'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