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 임무단' 동명·한빛부대 파견 연장 추진

정윤영 기자 2024. 9.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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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엔 평화유지 임무단에 파견된 동명·한빛부대의 파견 기간을 연장한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개최된 2024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에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며 파견연장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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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제2차관이 4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를 주재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부가 유엔 평화유지 임무단에 파견된 동명·한빛부대의 파견 기간을 연장한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인선 제2차관 주재로 개최된 2024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정책협의회에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며 파견연장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에 동명부대를, 2013년부터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 한빛부대를 파견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책협의회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평화 및 안보에 대한 기여 필요성과 △우리 부대에 대한 유엔과 접수국 정부의 파견연장 요청을 논의하고, 파견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강 차관은 동명부대와 한빛부대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유엔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기여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정책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동명부대 및 한빛부대 파견연장 동의안을 마련해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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