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진수희 전 복지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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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진수희(69)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진 신임 대표는 복지부 장관 재직 당시 복지 전담 공무원을 대폭 확충(7000명)해 복지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이뤘고,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통해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며 "또 '누리과정' 도입을 통해 무상보육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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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진수희(69)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재단 규정에 따라 공개경쟁으로 임원추천위원회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진 대표가 선발됐다고 4일 밝혔다.
진 신임 대표는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의도연구소장, 17∼18대 국회의원, 제48대 복지부 장관(2010∼2011년)을 역임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시는 "진 신임 대표는 복지부 장관 재직 당시 복지 전담 공무원을 대폭 확충(7000명)해 복지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이뤘고,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통해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며 "또 ‘누리과정’ 도입을 통해 무상보육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진 신임 대표는 2005년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안(전자발찌법), 2011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일명 ‘도가니법’) 입법을 주도해 성범죄 예방과 재발방지, 장애인 대상 성범죄를 근절하는 데 힘을 쏟아왔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진수희 신임 대표는 풍부한 입법·복지 정책활동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서울시 복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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