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자전거 타던 40대, 트랙터와 충돌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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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의 한 이면 도로에서 자전거와 트랙터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3일) 오후 4시 50분쯤 양평군 서종면의 한 이면 도로에서 40대 A 씨가 탄 자전거가 마주 오던 60대 B 씨의 트랙터와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교통신호 등이 없는 경사진 이면 도로로, 당시 A 씨의 자전거가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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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의 한 이면 도로에서 자전거와 트랙터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3일) 오후 4시 50분쯤 양평군 서종면의 한 이면 도로에서 40대 A 씨가 탄 자전거가 마주 오던 60대 B 씨의 트랙터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교통신호 등이 없는 경사진 이면 도로로, 당시 A 씨의 자전거가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는 물론 트랙터와 자전거 모두에 블랙박스 등 영상자료가 없어 사고 경위를 곧바로 추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선 B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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