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대응' 긴급 모니터링…텔레그램 사진·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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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도민과 함께하는 디지털성범죄 피해대응 계획'을 발표하고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4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도잰더폭력통합대응단은 지난주 '딥페이크 피해 대응 매뉴얼'을 제작한 데 이어 이달부터 딥페이크 사각지대 피해자를 위한 긴급 모니터링 지원, 도민 피해 대응 향상을 위해 아동·청소년 양육자 대상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전국대학 인권센터 성희롱·성폭력 전담인력 대상 교육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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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카드뉴스 제작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도민과 함께하는 디지털성범죄 피해대응 계획'을 발표하고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4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도잰더폭력통합대응단은 지난주 '딥페이크 피해 대응 매뉴얼'을 제작한 데 이어 이달부터 딥페이크 사각지대 피해자를 위한 긴급 모니터링 지원, 도민 피해 대응 향상을 위해 아동·청소년 양육자 대상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전국대학 인권센터 성희롱·성폭력 전담인력 대상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들은 텔레그램에서 일상사진과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딥페이크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28일부터 긴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3~5일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아동·청소년 양육자 9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한다. 대학 내 인권센터(성희롱·성폭력 전담인력)와 연계, 수도권·강원권 대학 100여명(2일), 경상권·제주권 대학 60명(3일), 충청권·전라권 대학 80여명(9일) 등 대상으로 딥페이크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추석 연휴기간 딥페이크 예방을 위해 '디지털 세상으로부터 안전한 추석연휴 보내기'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할 때 개인정보에 대한 감수성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청소년이 성적 목적의 대화와 성착취물 제작을 유도하는 대화에 참여하지 않도록 예방한다는 내용이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관계자는 "대응단은 긴급 모니터링 지원, 양육자·종사자 교육 등 딥페이크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추석 연휴기간에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긴급 근무 체계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딥페이크 등 불법합성물 유포와 관련해 대응단 전화 및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신고, 상담접수를 받는다. 누리집 챗봇을 통한 문의·핫라인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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