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서류로 몽골인 88명 난민 신청 알선…1억 챙겨

한웅희 2024. 9. 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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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서류로 외국인 88명의 난민 신청을 알선한 일당이 출입국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몽골인 브로커 20대 여성 A씨와 내국인 30대 여성 B씨를 구속하고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난민 신청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국내에 입국한 몽골인 88명에게 난민 신청을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대가로 1인당 120만원씩, 총 1억여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출입국 당국은 허위로 난민을 신청한 외국인들을 조사해 출국 명령 등을 내릴 방침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난민_신청 #브로커 #사문서_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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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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