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명분 마약 밀수·유흥업소에 유통·투약한 일당 11명 검거
정지훈 2024. 9. 4. 16:58
대구경찰청은 오늘(4일)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수해 국내에 판매한 25살 A씨와 자금책 26살 B씨, 밀수책 41살 C씨 등 모두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마약을 구매한 유흥주점 종업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필리핀 현지인에게 구매한 필로폰을 몸에 숨겨 밀수한 뒤 서울의 유흥주점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등이 밀수한 마약은 모두 1.5㎏으로 5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은 6천여만원의 범죄수익금을 추징보전 조치하고 다른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필로폰 #마약밀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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