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정기예탁 공공자금 이자 최대화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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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안산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조례안은 안산시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용 및 관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자금 운용의 공공성·안정성·수익성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박은경 의원을 비롯해 12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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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제한 불구 이자수익 높은 정기예금 비율 상향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안산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조례안은 안산시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용 및 관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자금 운용의 공공성·안정성·수익성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박은경 의원을 비롯해 12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조례안은 안산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했다.
특히 공공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예탁하는 경우 이자수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상·하반기 별로 공공자금 운용 상황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고 이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공공자금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조항도 담았다.
앞서 지난 2일 조례안을 심사한 기획행정위원회는 조례안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며 법적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원안으로 가결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은경 의원은 “자금운용의 유동성은 높지만 이자율이 낮은 공공예금 대기성 자금의 비중은 낮추고, 자금운용의 유동성은 제한되나 이자율이 높은 정기예금의 예치금을 높여 이자 수입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공자금 운용에 관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이 조례가 공공자금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용·관리해 시 재정건전성을 높여 안산시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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