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마누엘코퍼레이션, 500억에 패밀리레스토랑 '매드포갈릭' 최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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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코퍼레이션이 500억원에 패밀리 레스토랑 '매드포갈릭' 경영권을 최종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임마누엘코퍼레이션은 매드포갈릭 브랜드를 운영 중인 MFG코리아 지분 100%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외식 업계 관계자는 "최근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보이는 가운데, 새 인수자를 찾은 매드포갈릭의 리브랜딩 등으로 경쟁이 심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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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임마누엘코퍼레이션이 500억원에 패밀리 레스토랑 '매드포갈릭' 경영권을 최종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임마누엘코퍼레이션은 매드포갈릭 브랜드를 운영 중인 MFG코리아 지분 100%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주식회사 임마누엘코퍼레이션은 기존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등 외식 업계 출신 임원이 설립한 법인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계약금을 우선 납입한 뒤 실적 개선 추이를 보고 잔액을 납부하는 언아웃 방식으로 알려졌다.
매도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로, 매각 주관은 삼정KPMG가 맡았다.
매각가액은 500억원으로 전해졌다.
어펄마캐피탈은 2014년 MFG코리아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71.42%를 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당시 기존 대주주 썬앳푸드의 나머지 지분을 묶어 팔 수 있는 드래그얼롱(동반매도청구권)을 확보, 이번 매각에 활용했다는 후문이다.
2018년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을 시도했지만 무산됐고, 지난해 상반기 MFG코리아 매각 작업에 나섰지만 매각가 이견으로 딜이 성사되지 않았었다.
외식 업계 관계자는 "최근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보이는 가운데, 새 인수자를 찾은 매드포갈릭의 리브랜딩 등으로 경쟁이 심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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