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 새 대표에 진수희 前복지부 장관

오상헌 기자 2024. 9. 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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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에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진수희(사진·68)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여의도연구원 소장 및 17,18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서울시는 "진 신임 대표는 재선 국회의원·보건복지부 전 장관으로서 풍부한 입법·복지 정책활동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며 "서울시 복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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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에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진수희(사진·68)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진 신임 대표이사는 재단 정관 규정에 의거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진 대표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학교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재)여의도연구원 소장 및 17,18대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장관 재직 당시 복지 전담 공무원을 대폭 확충(7000명)해 복지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냈다.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했다. '누리과정'을 도입해 무상보육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회의원 재직 당시인 2005년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안(전자발찌법), 2011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도가니법) 입법을 주도해 성범죄 예방과 재발방지, 장애인 대상 성범죄를 근절하는데 힘을 쏟았다.

서울시는 "진 신임 대표는 재선 국회의원·보건복지부 전 장관으로서 풍부한 입법·복지 정책활동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며 "서울시 복지 패러다임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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