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평생학습원·청소년재단 '통폐합'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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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축소 등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의정부시가 '5개 산하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 최종보고회를 3일 개최했다.
진단 대상은 의정부도시공사와 상권활성화재단, 문화재단, 평생학습원, 청소년재단 등 5개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기관별 조직과 인력 전반에 대한 진단,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의 조정과 통폐합 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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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소관부서장과 대상기관의 본부장 등이 참석해 용역사에서 제시한 '의정부시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진단 대상은 의정부도시공사와 상권활성화재단, 문화재단, 평생학습원, 청소년재단 등 5개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기관별 조직과 인력 전반에 대한 진단, 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의 조정과 통폐합 등을 다뤘다.
그동안 의정부 정치권과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업무 성격이 유사한 평생학습원과 청소년재단의 통폐합, 의정부도시공사와 상권활성화재단의 합병, 문화재단의 기형적 조직 구조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재정 규모에 비해 많은 산하기관이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 마련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도출된 효율화 방안을 실행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는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영 기자 moneys05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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