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현아, 혼전임신→반려견 유기 루머에 칼 빼들었다..“선처 NO”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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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오는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을 앞둔 가운데 끝없는 소문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앞서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7월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용준형과 현아가 10월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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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가수 현아가 오는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을 앞둔 가운데 끝없는 소문에 결국 칼을 빼들었다.
4일 현아 소속사 AT AREA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7월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용준형과 현아가 10월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결혼 발표는 지난 1월 두사람이 직접 열애를 고백한 뒤 6개월 만에 이뤄진 결과로, 예상보다 빠른 결혼에 혼전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현아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전하며 빠르게 루머를 부인했다.
다만 지난 2일 현아가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한 이후 또 다른 루머가 생성됐다. 현아와 용준형의 웨딩화보에는 반려견인 소금이도 함께 촬영을 진행했으나,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했던 반려견 햇님이는 보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일부 누리꾼은 현아가 반려견을 유기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펼친 것.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반려견 햇님이는 현아의 전 남자친구 던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현아와 용준형의 교제 및 결혼 발표 이후로도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특히 현아의 국내 팬들과 해외팬들은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용준형이 2019년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인정한 뒤 소속된 팀에서 탈퇴한 바 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용준형이 지난 6월 개인 SNS를 통해 “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다. 저는 상처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다”라고 입장문을 냈다.
그러면서 용준형은 “부디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다”고 사과했지만 여전히 여론을 회복되지 않고 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cykim@osen.co.kr
[사진] 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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