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LH, 모아타운 공공관리 대상지 공모… 약 10곳 선정

박지윤 기자 2024. 9. 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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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3일까지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 공모를 실시해 총 10곳을 선정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는 시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참여형 모아타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SH와 함께 추진했던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에 LH가 참여하게 되면서 사업 여건을 개선하고 조합 설립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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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까지 공모 진행
올 11월 대상지 10곳 선정해 발표

서울시는 오는 13일까지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 공모를 실시해 총 10곳을 선정하겠다고 4일 밝혔다.

4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린 서울시와 LH의 공공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추진 협약식을 마치고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왼쪽 세번째),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왼쪽 네번째)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이날 오전 서울시는 시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참여형 모아타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주택공사(SH)뿐 아니라 LH도 공모에 참여시켜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관리계획 수립과 사업 시행을 위한 제반 인허가 등 행정적 업무 지원을 담당한다. LH는 관리계획 수립과 주민 사업 컨설팅, 조합 설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합 과반수 동의 시 공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부터 조합 설립, 준공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완결형 사업구조를 조성할 방침이다. 자체 추진이 어려운 지역의 정비사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공모 후 사전검토 회의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11월 대상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하는 모델이다. SH나 LH가 사업을 관리하는 공공관리 방식으로 나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SH와 함께 추진했던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에 LH가 참여하게 되면서 사업 여건을 개선하고 조합 설립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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