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은 강릉역 고향뜨락에서…강릉 농·특산물 '인기'

유형재 2024. 9. 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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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릉역에 설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강릉의 우수 농·특산물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농촌가공농장연구회는 지난 7월 강릉역에 로컬푸드 직매장 '고향뜨락' 문을 열어 바캉스특수를 누린 데 이어 이번 추석에도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강릉역 고향뜨락에는 10개 농가에서 생산된 버섯, 한과, 꿀, 사과, 딸기잼, 꽃차, 도라지정과, 발사믹 식초 등 35품목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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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농가에서 35개 품목 판매…청정 농산 가공품 사랑받아
추석 선물은 강릉역 고향뜨락에서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근 강릉역에 설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강릉의 우수 농·특산물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농촌가공농장연구회는 지난 7월 강릉역에 로컬푸드 직매장 '고향뜨락' 문을 열어 바캉스특수를 누린 데 이어 이번 추석에도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강릉역 고향뜨락에는 10개 농가에서 생산된 버섯, 한과, 꿀, 사과, 딸기잼, 꽃차, 도라지정과, 발사믹 식초 등 35품목이 입점해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A업체 표고버섯은 최근 100만 구독자를 가진 한 먹방 유튜버가 강릉 3대 맛집으로 다녀간 수제 맥줏집에서 대표 메뉴로 주목받는 버섯 피자의 토핑으로 사용되면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또 B한과는 100년 전통의 사천한과마을에서 전통의 맛을 계승하고 있다.

이 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중국 국영방송 CCTV가 이 업체에서 생방송 뉴스로 한국 명절 음식 한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도라지정과를 생산하는 C업체는 2022년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대통령상,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22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지역 특별상, 2019년 제11회 강릉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곳이다.

박철균 유통지원과장은 "청정한 강릉의 산과 들에서 재배된 농산물로 만든 지역 농산 가공품인 만큼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며 "한가위 명절에도 강릉의 농·특산물로 준비한 선물 세트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대목 맞은 강릉 사천한과 마을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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