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신애라, 런던 공원 “눕방” 데이트‥결혼 30년차에도 신혼 느낌

이해정 2024. 9. 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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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영국에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신애라, 차인표는 리전트 파크를 찾아 한가롭게 걷기 시작했다.

차인표는 신애라에게 "빨간 장미가 좋다"고 했지만 신애라가 "저는 핫핑크 장미가 좋다"고 하자 금세 말을 바꿔 "저도요. 엇 똑같다"라고 못 말리는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199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공개 입양한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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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신애라 부부(사진=신애라 채널)
차인표 신애라 부부(사진=신애라 채널)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영국에서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9월 1일 신애라 개인 채널에는 런던 여행 중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신애라, 차인표는 리전트 파크를 찾아 한가롭게 걷기 시작했다. 신애라는 자연의 풀내음으로 가득한 공원을 걸으면서 "이런 데가 많구나 런던에는. 너무 부럽네요. 이 길 너무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그 옆에서 차인표는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귀여운 방해꾼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차인표는 신애라에게 "빨간 장미가 좋다"고 했지만 신애라가 "저는 핫핑크 장미가 좋다"고 하자 금세 말을 바꿔 "저도요. 엇 똑같다"라고 못 말리는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또 두 사람은 공원을 걷던 중 잔디밭에 누워 손을 잡은 채 하늘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다. 신애라는 "퀸 메리스 로즈 가든에서 눕방(눕는 방송) 중이다. 눈이 부셔서 눈은 감아야 한다"며 행복해 했다. 이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던 차인표도 미소를 숨기지 못하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한편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199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공개 입양한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차인표가 집필한 소설이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 학생들의 필수 도서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차인표가 2021년 출간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2009년 펴냈던 첫 장편 '잘가요 언덕'을 다른 제목으로 바꿔 재출간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뤘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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