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딥페이크 대응 디지털 교육 자료 제작·배포

황호영 기자 2024. 9. 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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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피해에 대응하고자 학교급별 디지털 시민 교육 자료를 제작, 배포한다.

도교육청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학교 현장 불안감 해소와 추가 범죄 방지, 피해 예방을 위해 디지털 시민 교육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중·고등학교 교육 자료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대응 ▲디지털 세상 속 진실 지키기 ▲SNS 게시물 게시·공유 ▲디지털 성폭력 예방 행동 규칙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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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디지털 범죄 예방 및 대응 실천 교육 자료.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피해에 대응하고자 학교급별 디지털 시민 교육 자료를 제작, 배포한다.

도교육청은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학교 현장 불안감 해소와 추가 범죄 방지, 피해 예방을 위해 디지털 시민 교육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급별로 진행 중인 디지털 시민 교육 과정의 하나이자 디지털 수업 전후 5분간 학생들에게 디지털 윤리의식, 과의존 해소 등을 교육하는 ‘디지털 시민교육 5분+ 실천 활동’ 보충 자료를 제작했다.

자료는 학교급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교육 자료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대응 방안부터 ▲바람직한 공유 예절 ▲올바른 SNS 이용 ▲올바른 딥페이크 사용 등이 담겼다.

이어 중·고등학교 교육 자료는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대응 ▲디지털 세상 속 진실 지키기 ▲SNS 게시물 게시·공유 ▲디지털 성폭력 예방 행동 규칙 등으로 구성됐다.

또 도교육청은 교사를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대응 실천을 위한 인성·역량 함양 프로젝트 교수법 자료도 제공한다.

김태석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 디지털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집행부 질의응답에서 딥페이크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시민 교육 체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국내외 전문가, 기업 등과 협력해 보완에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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