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간 경남 5개 중기, 유럽 6개 방산업체와 수출 협약

홍정명 기자 2024. 9. 4.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도지사가 이끄는 동유럽 방문 경남대표단은 3일(현지시각)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막한 '2024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에서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수주 활동과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업무협약식을 지원했다.

㈜매티스 등 도내 5개 중소기업은 폴란드, 튀르키예, 독일 등 6개 방산 기업과 기술이전, 현지 공동 생산 등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3800만 달러(약 500억 원) 규모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향후 3800만 불 규모 수출 기대
[창원=뉴시스]3일(현지시각)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막한 '2024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 경남홍보관에서 경남 방산기업 수출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9.0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도지사가 이끄는 동유럽 방문 경남대표단은 3일(현지시각)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막한 '2024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에서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수주 활동과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업무협약식을 지원했다.

㈜매티스 등 도내 5개 중소기업은 폴란드, 튀르키예, 독일 등 6개 방산 기업과 기술이전, 현지 공동 생산 등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3800만 달러(약 500억 원) 규모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재)경남테크노파크는 폴란드 기업 WB Electronics와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번 MSPO 2024에 경남 홍보관을 설치해 도내 중소기업 8개사 제품을 전시하고 마케팅을 지원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등 육·해공군 분야 방위산업 기업이 모두 소재하는 K-방산의 중심지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일(현지시각)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막한 '2024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 경남홍보관에서 열린 경남 방산기업 수출 업무협약식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9.04. photo@newsis.com

이어 "이곳 폴란드에서 도내 방산 기업들이 재래식 무기부터 첨단 무기체계까지 모든 생산 역량을 갖춰 해외시장에서 K-방산 열풍을 주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수출협약을 발판으로 도내 방산 기업들과 유럽 방산 기업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가 되어,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 "경남도는 K-방산이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첨단기술 연구개발, 수출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박종우 거제시장, 박정우 (사)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