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족 찾은 화성 유기猫 테리…고양이입양센터 "50번째"

김도희 기자 2024. 9. 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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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가 개관 이후 약 4개월만에 50마리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줬다고 4일 밝혔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이입양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 테리가 3일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김희영씨에게 50번째로 입양됐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고양이 입양을 위한 전문센터로 보호사, 놀이공간, 입양상담실, 자묘실, 미용실, 검역실, 격리실 그리고 동물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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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 (사진=경기도청 제공) 2024.09.04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도는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가 개관 이후 약 4개월만에 50마리의 새로운 가족을 찾아줬다고 4일 밝혔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이입양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묘 테리가 3일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김희영씨에게 50번째로 입양됐다.

테리는 지난 6월 시흥시 한 가정에서 방치·방임으로 구조된 고양이로 고양이입양센터에는 7월 9일 입소해 건강관리와 사회화 과정을 거치며 약 2개월만에 입양처를 찾게 됐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 고양이 입양센터'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 고양이 입양을 위한 전문센터로 보호사, 놀이공간, 입양상담실, 자묘실, 미용실, 검역실, 격리실 그리고 동물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는 현재 50여 마리의 유기 고양이를 보호 중이다.

시설내에는 고양이 전담 수의사가 상주하면서 입양전까지 건강을 관리하고, 고양이 전문 사육사가 개체별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입양처를 선정하고 있다.

이은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고양이 입양센터가 유기묘 입양문화 확산에 첨병 역할이 됐으면 한다"며 "반려묘 양육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이 고양이를 사는 것 보다는 입양센터에서 무료로 입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반려마루 고양이입양센터 입양 신청은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입양 전 교육(반려묘 입양 전 교육)을 수료 후,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https://animal.gg.go.kr/index)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개인봉사활동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봉사는 주중에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031-8030-4371'로 문의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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