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앞 복도서 농성하던 유족회 회원 9명 검찰 송치

추재훈 2024. 9. 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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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사무실 앞 복도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다 연행된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유족회) 회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유족회는 지난 7월 2일 진실화해위원회 사무실 앞 복도에서 김광동 위원장을 향해 "'전시에는 민간인을 즉결처분해도 위법이 아니'라는 납득 불가능한 막말을 쏟아냈다"며 면담과 사퇴를 요구하는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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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사무실 앞 복도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다 연행된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유족회) 회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유족회 회원 9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퇴거불능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유족회는 지난 7월 2일 진실화해위원회 사무실 앞 복도에서 김광동 위원장을 향해 "'전시에는 민간인을 즉결처분해도 위법이 아니'라는 납득 불가능한 막말을 쏟아냈다"며 면담과 사퇴를 요구하는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이튿날 퇴거불능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가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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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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