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의원, 보물섬 남해FC 축구단 클럽하우스 건립 논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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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은 학교체육진흥법 위반 논란으로 풀리지 않던 보물섬 남해FC 축구단 클럽하우스 건립 문제를 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 의원은 "보물섬 남해FC는 저출산 고령화로 폐교 위기에 처한 농어촌 학교 살리기의 상징이자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활력을 주는 축구단"이라며 "차질 없이 클럽하우스가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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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국민의힘 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은 학교체육진흥법 위반 논란으로 풀리지 않던 보물섬 남해FC 축구단 클럽하우스 건립 문제를 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남해군은 서면 서상리 스포츠파크에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건축면적 1천9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클럽하우스에는 보물섬 남해FC 소속 감독, 코치, 학생 등이 기거할 숙소 47실을 비롯해 식당, 물리치료실, 다목적실 등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남해초, 이동중, 창선고 축구선수 180여명이 기숙할 예정이다.
그러나 클럽하우스에 초·중학생이 거주하는 것은 학생들의 상시 합숙 훈련을 금지한 학교체육진흥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설립이 불투명했다.
이에 서 의원은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클럽하우스 운영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설립 허가를 받아냈다.
법적 문제가 해결되면서 클럽하우스 건립 추진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 의원은 "보물섬 남해FC는 저출산 고령화로 폐교 위기에 처한 농어촌 학교 살리기의 상징이자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활력을 주는 축구단"이라며 "차질 없이 클럽하우스가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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