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실수요 제약 없게 가계대출 세심히 관리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와 관련해 "갭투자 등 투기수요 대출에 대한 관리 강화는 바람직하지만, 대출 실수요까지 제약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달라"고 오늘(4일) 금융권에 주문했습니다.
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창구를 아예 닫게 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월평균 약 12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환액을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의 대출 규모 조절을 제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특히 은행 대출 심사 강화 조치 이전 대출 신청을 접수했거나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고객 신뢰 보호 차원에서 예외 인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은행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 창구를 아예 닫게 될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월평균 약 12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환액을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의 대출 규모 조절을 제시했습니다.
은행권이 대출 한도를 줄이면서 나타날 수 있는 2금융권 풍선효과 우려와 관련해서는 “은행권뿐 아니라 보험·중소금융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해 관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이상정, 영상편집: 강상원)
심영주 (szuu0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참에 군대나"…의대생 군의관 아닌 사병 입대 선택한 이유
- 선풍기 켜놓고 외출 3분 뒤 불이 ‘활활’…CCTV 속 급박한 순간
- 시속 140km로 달려 앞차 세운 경차…사고 막았지만 '보험 거절'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가족 건드리다니...더이상 못 참아"
- 수원 건물서 불…20대 손자 할머니 안고 지붕 위로 뛰어내려
- '스턴건 제자' 고석현, UFC 계약 따냈다...언더독 평가 뒤집고 DWCS 판정승
- 홍콩 향하는 태풍 '야기'…훨씬 더 센 '가을 태풍' 한반도 올까
- 룸카페서 10대 학생과 성관계한 남성…“7만원 준 것? 간식 값”
- '절대강자의 추락' 인텔, 다우지수 탈락 위기…"더 이상 자격 없어"
- “장검에 찔린 딸, 손녀 걱정만”…장인 앞서 무참히 살해 [그해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