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공에 얼굴 맞았던 손호영, 사령탑도 "코 맞았으면 큰일날 뻔" 걱정... 그래도 이상 無, 정상 출격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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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자칫 크게 다칠 수도 있던 순간이었다.
김태형(57)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 있었던 손호영의 수비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훈(지명타자)-나승엽(1루수)-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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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57)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 있었던 손호영의 수비에 대해 언급했다.
손호영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틀 전 투구에 맞아 경기에서 빠진 후 정상적으로 라인업에 돌아온 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문제는 수비에서 발생했다. 6회 말, 롯데가 1-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1사 후 르윈 디아즈가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반즈의 패스트볼에 디아즈가 파울지역으로 가는 플라이를 날렸다. 평범한 뜬공이었지만 3루수 손호영이 타구를 따라가고도 잡지 못했다. 문제는 이 공이 손호영의 턱을 때린 것이었다.
손호영 본인은 얼굴을 잠시 부여잡은 후 벤치에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다. 그러나 더그아웃에 있던 김태형 감독은 어두운 표정으로 지켜봤다. 김 감독은 "(손호영의 상태는) 괜찮다"며 상태를 전했고, 손호영은 3번 타자 겸 3루수로 정상 출전했다.
김 감독은 "왜 맞았는지 모르겠다. 바람이 불기는 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코에 맞았으면 큰일 났다"며 걱정하던 김 감독은 "코에 맞았으면 세계적 뉴스였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 모든 게 손호영의 상태가 괜찮았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손호영은 올해 80경기에 출전, 타율 0.338 17홈런 67타점 60득점 7도루 OPS 0.965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며 롯데 타선을 이끌고 있다.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길었음에도 홈런 개수는 팀 내 1위에 올라있다. 그런 그가 부상으로 빠지면 롯데는 비상이 아닐 수 없다.
한편 롯데는 이날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정훈(지명타자)-나승엽(1루수)-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이 나선다. 최근 감이 좋지 않은 황성빈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정훈이 지명타자로 출격한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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