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창립자 손자, LG맏사위에 2억 반환 소송 패소…"증거 불충분"(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창연 전 삼부토건 창업주 손자(전 BRV코리아 고문)가 고(故) 구본무 LG 선대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를 상대로 대여금 2억원을 갚으라는 소송을 냈다가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 김동혁 부장판사는 4일 조 전 고문이 윤 대표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며 패소로 판결했다.
조 전 고문은 지난해 11월10일 윤 대표를 상대로 '빌려간 2억원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창연 전 삼부토건 창업주 손자(전 BRV코리아 고문)가 고(故) 구본무 LG 선대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를 상대로 대여금 2억원을 갚으라는 소송을 냈다가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단독 김동혁 부장판사는 4일 조 전 고문이 윤 대표를 상대로 낸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며 패소로 판결했다.
조 전 고문은 지난해 11월10일 윤 대표를 상대로 '빌려간 2억원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조 전 고문은 2016년 삼부토건 소유의 르네상스 호텔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 윤 대표와 함께 참여했다가 윤 대표에게 현금 5만원짜리 4000장으로 2억원을 빌려준 뒤 되돌려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고문은 삼부토건 창업자의 손자로 윤 대표와 경기초등학교 동창 사이다.
윤 대표는 조 전 고문의 이런 주장에 대해 그동안 채무 거래 자체를 전면 부인했다.
김 부장판사는 이날 판결에서 "금전을 대여했다는 조 전 고문의 주장에 대해 윤 대표가 다투는 때에는 대여사실에 대한 증명책임이 이를 주장하는 조 전 고문에게 있다"며 "조 전 고문이 제출한 (증거) 기재만으로는 조 전 고문이 윤 대표에게 2억원을 대여했다고 보기 어렵고 조 전 고문의 주장 사실을 인정할 충분한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조 전 고문은 머니투데이에 "항소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hunt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띠동갑 교회 선생과 비밀 연애→20세 출산…2억 빚에 일 중독 '탄식' - 머니투데이
- 김수찬 측 "모친 '물어보살' 폭로 사실…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 - 머니투데이
- "프리킥 내가 찰게" 손흥민 공 뺏은 동료…"탈트넘해라" 팬들 뿔났다 - 머니투데이
- 하니는 결혼 미루고 현아는 강행…'예비 남편 논란'에 다른 행보 - 머니투데이
- 이정재♥임세령,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한밤 파티?…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
- 지코 "'아무노래' 발매 전날 쇼크로 응급실…수치스러웠다" 왜? - 머니투데이
- 이시영, 걸친 것만 3000만원대…각선미 뽐낸 초미니 패션 - 머니투데이
- HLB, '빅 이벤트' 앞둔 HLB테라퓨틱스에 선제적 투자 - 머니투데이
- "노숙자 시절 책 선물, 눈물 왈칵"…스타 작가 돼 '은인' 찾습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