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계 멈춰세우자"…여야 한목소리 동참[노컷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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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4일 '기후위기시계'를 본청 앞으로 옮기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제 정말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수준으로는 안 된다. 절박한 심정으로 협업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기후 국회' 꼭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기후위기시계' 이전 제막식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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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4일 '기후위기시계'를 본청 앞으로 옮기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제 정말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수준으로는 안 된다. 절박한 심정으로 협업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며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기후 국회' 꼭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제 이름이 '찬대'인데. 이렇게 지구 온도가 자꾸 올라가는 시점에 시대정신을 반영한 이름이 아닌가"라고 하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찬대 대표님이 시계 곁에 계시면 시계가 가다가 조금 거꾸로 가든지 하지 않겠나. 계실 때 심심하면 저도 불러 달라. 동참하겠다"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회 '기후위기시계' 이전 제막식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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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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