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WBSC 순위 2단계 하락 6위…1위는 일본

장필수 기자 2024. 9.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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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해 6위를 기록했다.

WBSC가 4일 공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을 보면, 지난달 4위였던 한국은 이번에는 6위(3251점)로 떨어졌다.

한국의 순위 하락은 2019년 프리미어12 성적(준우승)이 이번 순위 산정 과정에서 빠진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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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 누리집 갈무리

■ 한국 야구, WBSC 순위 2단계 하락해 6위…1위는 일본

한국 야구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해 6위를 기록했다.

WBSC가 4일 공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을 보면, 지난달 4위였던 한국은 이번에는 6위(3251점)로 떨어졌다. 대만은 3706점으로 3위, 베네수엘라는 5위(3489점)에 올랐다. 한국의 순위 하락은 2019년 프리미어12 성적(준우승)이 이번 순위 산정 과정에서 빠진 영향이 컸다. 1위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4899점으로 정상을 지켰고, 멕시코(4063점)가 2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3위에서 4위(3587점)로 내려갔다. WBSC 순위는 최근 4년간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산정한다.

■ 한국 U-18 남자 농구, 쿠웨이트 꺾고 2연승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만나 86-36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인도를 119-47로 물리친 우리나라는 2승으로 이란과 공동 1위가 됐다. 장혁준(용산고)이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제원(휘문고)이 14점을 보탰다.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4일 이란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겨야 8강에 직행한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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