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해 책임' 간부 무더기 처형...국정원 동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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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7월 평안북도와 자강도 일대에 발생한 수해의 책임을 물어 다수의 간부를 처형한 것으로 파악됐다.
처형된 간부 중에는 당시 자강도의 노동당 책임비서 강봉훈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7월 31일 열린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함으로써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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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7월 평안북도와 자강도 일대에 발생한 수해의 책임을 물어 다수의 간부를 처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오늘(4일) 이 같은 동향이 파악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형된 간부 중에는 당시 자강도의 노동당 책임비서 강봉훈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TV조선은 수해 지역의 간부 20~30명이 한꺼번에 총살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7월 31일 열린 당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함으로써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당시 우리의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사회안전상과 평안북도·자강도의 당 책임비서가 경질됐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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