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단협 타결…생산 정상화에 한숨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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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가 3개월여 간 이어진 교섭 끝에 올해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마무리됐다.
지난달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누적되면서 월간 판매량이 1년 전의 절반 이하로 감소한 한국GM은 이번 임단협 타결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4일 한국GM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6915명 중 4173명(60.3%)이 찬성해 협상이 타결됐다.
한국GM 노사 교섭은 3개월여 만에 매듭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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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GM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6915명 중 4173명(60.3%)이 찬성해 협상이 타결됐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타결 일시금과 성과급 1550만원 지급, 설·추석 특별교통비 100만원 지급 등이 포함됐다.
한국GM 노사 교섭은 3개월여 만에 매듭이 지어졌다. 노사는 지난 5월 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8월 30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3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7월 말에는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서 최근까지 부분 파업이 계속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한국GM의 내수·수출 판매량은 1만5634대에 그치며 작년 8월보다 50.7% 급감했다.
로버트 트림 한국GM 부사장은 “이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생산량 회복에 집중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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