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백세 청춘 웃으며 신나게 걸어요' 운영

[안양=뉴시스] 박석희기자=안양시가 어르신들의 노후 건강 관리를 위해 ‘백세 청춘 웃으며 신나게 걸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백세 청춘 웃으며 신나게 걸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전했다. 만안구 보건소가 주관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 도모와 근력 저하 등으로 장기 요양상태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일부터 8주간 진행한다. 관내 삼덕·명학공원과 안양천 변 등에서 걷기 운동과 스트레칭을 진행하는 등 낙상 사고 예방과 기초 체력 향상에 주력한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그룹 단위으로 진행한다.

앞서 보건소는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중 허약 군 100명을 참여자로 선정했으며, 걷기 실천 점검표 달력을 활용한다.

또 방문간호사가 주 1회 가정에 방문해 혈압·혈당 관리 등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꾸준한 맞춤형 영양상담과 함께 발 관리와 생활안전 교육을 병행해 진행하는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도 집중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익히는 등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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