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피 목욕·얼음물 입수"… 푸틴, 진시황도 못이룬 영생 꿈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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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진시황이 이루지 못한 '영생'을 꿈꾸고 있다.
이를 의식하는 듯이 올해 71세의 푸틴은 매년 러시아 정교회 연례 의식인 얼음물에 맨몸으로 입수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러시아 탐사보도 매체 프로엑트는 정부 문서를 분석해 "건강에 부쩍 관심이 커진 푸틴은 녹용을 자르면 나오는 피로 목욕하는 것을 즐겨 알타이 지역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며 푸틴 측근의 주장을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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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당국은 산하 연구기관에 ▲세포 노화 현상 ▲골다공증 ▲면역 저하 등 노화와 관련한 각종 증상 해결을 위한 방안을 신속하게 보고할 것을 명령했다.
해당 지시는 푸틴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물리학자 미하일 코발추크의 아이디어로 전해졌다. '죽지 않는 삶'에 관해 연구 중인 그는 영생 비법을 개발하자는 아이디어를 푸틴에게 보고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러시아 과학자들 사이에선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중 불필요한 지시가 내려왔다는 이유 때문이다. 한 과학자는 푸틴과 그 측근들을 두고 "아무도 그 바보들을 말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찬가지로 건강 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를 의식하는 듯이 올해 71세의 푸틴은 매년 러시아 정교회 연례 의식인 얼음물에 맨몸으로 입수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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