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런 스트레스 안 겪고 싶다" 2022년 PO 거쳐 극적 월드컵 본선행, '사커루'의 각오

김유미 기자 2024. 9.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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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호주가 강한 동기부여와 각오를 품고 있다.

'사커루' 호주 대표팀은 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돌입한다.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C조에 속한 호주는 조 2위 내에 들어 월드컵 본선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단판 승부에서 호주는 페루를 승부차기(5-4)로 제압하고 월드컵 본선행 막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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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6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호주가 강한 동기부여와 각오를 품고 있다. 2년 전 겪었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사커루' 호주 대표팀은 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 돌입한다.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C조에 속한 호주는 조 2위 내에 들어 월드컵 본선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호주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대륙 간 플레이오프까지 가며 진땀을 흘렸다. 단판 승부에서 호주는 페루를 승부차기(5-4)로 제압하고 월드컵 본선행 막차에 올랐다.

호주 수비수 카이 롤스는 "(본선 직행은) 엄청난 일이다. 자동 진출하기를 바란다. 2022년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처음으로 그걸 깨달았다. 너무나도 치열했고, 그런 경기를 지켜보는 게 아닌 직접 뛰는 것은 달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승리할 수 있을 거라 믿었으나, 바깥에서 보기엔 스트레스였을 거다. 모든 이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다면, 이 나라의 축구가 발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바레인전을 앞두고는 "상대가 전력을 다해 나올 것 같다. 피지컬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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