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무한도전’ 출연 안무가 故김용현 추모 “미안하고 고마워”

길건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길건이 안무가 고(故) 김용현을 추모했다.

길건은 9월 3일 개인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생전 김용현과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길건은 영상과 함께 "2024 9월 3일 하늘이 너무 이쁘더라. 너랑 춤출 때 행복했었어. 둘이서 응원하고 틈나면 만나서 릴스 찍고 내가 힘들 때 함께 해줬던 고마운 용현이. 너랑 만나 웃을 수 있었던 그때. RIP(Rest In Peace). 목사님과 너 보러갈게"라고 덧붙였다.

김용현이 환자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면서는 "우리 다시 만나면 그때도 나랑 춤추자. 미안하고 고맙다 친구야. 마지막까지 웃어주는 널 보면서 너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 내친구 그곳에서 우리 지켜봐줘. 더 열심히 바보 아닌 똑똑이가 되어서 잘 해볼게"라고 전했다.

한편 각종 걸그룹의 유명 댄스를 만들었던 김용현은 지난 2014년 MBC '무한도전'의 브라질 월드컵 '무한도전 응원단' 편에서 안무 선생님으로 출연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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