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첫 주말 어디로 갈까…원주시 풍성한 가을축제 마련

섬강축제·치악산왕발걸음축제·남한강코스모스 축제 잇단 출격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추석을 앞둔 9월 첫 주말 강원 원주시 전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4일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6∼8일 소금산 그랜드밸리 제2주차장에서 섬강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섬강축제는 6일 개막식에 이어 7일과 8일 맨손 메기 잡기, 주민 윷놀이 대회, 버블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7일에는 구룡사 제1주차장에서 치악산 왕발걸음 축제, 같은 날 부론면에서는 남한강 코스모스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제4회 치악산 왕발걸음 축제는 치악산 둘레길 3코스인 수레너미길을 걷고 숲속에서 음악회도 즐기며 지역 농산물도 살 수 있도록 마련했다.

과거 남한강 물 축제의 명맥을 잇는 제13회 남한강 코스모스 축제는 법천사지 일원 뜰에 코스모스밭을 조성하고 한지·도예 등 전통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장성미 관광과장은 "9월 첫 주말 원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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