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파트에 나타난 '이 동물'…"모른 척하세요" 경고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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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곳곳에 야생동물인 너구리가 출몰해 관계기관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와 해돋이공원,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인근 골프장에 너구리가 출몰했다.
송도 주민들도 지역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아파트 단지에 너구리 가족들이 살고 있더라고요" "새끼 너구리를 데리고 도로 건너 개천가로 내려가는 너구리들도 봤다"는 등 목격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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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곳곳에 야생동물인 너구리가 출몰해 관계기관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파크와 해돋이공원,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인근 골프장에 너구리가 출몰했다.
연수구는 너구리들이 기존 서식지인 농경지·산림지에서 개발이 시작됨에 따라 도심으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도 주민들도 지역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아파트 단지에 너구리 가족들이 살고 있더라고요" "새끼 너구리를 데리고 도로 건너 개천가로 내려가는 너구리들도 봤다"는 등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인천시설공단은 너구리 피해 예방 행동 요령을 정리한 현수막을 내걸었다.
해당 현수막엔 '가까이 접근 시 상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발견 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모른 척하고 그대로 지나가 주세요' '먹이를 주는 등 접근하지 마세요' 등 내용이 담겼다.
공단 관계자는 "가만히 두면 너구리들이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며 "다만 반려동물과 산책 시엔 우거진 풀숲을 피해주고, 목줄을 반드시 채워 야생생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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