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안 팔리는 집 있네… '미분양' 1000가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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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부동산 인기 지역인 서울에서도 미분양 아파트가 1000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와 뉴스1 보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서울 미분양 주택은 953가구이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54.8%인 522가구다.
서울 미분양 가구는 올해 2월 1018가구로 1000가구를 넘긴 뒤 3월부터 900건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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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와 뉴스1 보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서울 미분양 주택은 953가구이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54.8%인 522가구다.
2019년 분양 이후 5년째 주인을 찾지 못하는 주택도 43가구나 된다. 서울 미분양 가구는 올해 2월 1018가구로 1000가구를 넘긴 뒤 3월부터 900건대를 유지했다.
7~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고 아파트값도 빠르게 오르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른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도 3~4월 490건대였지만 5월 이후에는 500건대로 늘었다.
개별 단지별로 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공동 시공한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 미분양이 가장 많은 118가구로 집계됐다.
강동구에서는 천호역마에스트로(58가구), 미사아름채아파트(25가구), 천호아스하임오피스텔(10가구) 에스아이팰리스강동센텀1(62가구), 에스아이팰리스강동센텀2(75가구)가 등이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가로 매입해 논란이 일었던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수유팰리스'도 216가구 가운데 39가구가 공실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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