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사고 안나" 자신한 덱스…시속 100㎞ 오토바이서 튕겨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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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덱스가 서킷에서 바이크를 타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덱스는 지난 2일 유튜브를 통해 '덱스 모터사이클 프로 데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덱스는 모터스포츠 대회 '2024 슈퍼레이스'를 한달 앞두고 레이싱 훈련을 시작했다.
노 감독이 "(욕심내다) 확 날아갈 수 있다. 오토바이와 분리된다"고 경고했지만, 덱스는 "자세만 내가 잘 고친다면 그런 일은 안 일어날 것"이라고 웃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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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덱스가 서킷에서 바이크를 타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덱스는 지난 2일 유튜브를 통해 '덱스 모터사이클 프로 데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덱스는 모터스포츠 대회 '2024 슈퍼레이스'를 한달 앞두고 레이싱 훈련을 시작했다. 강원도 인제 인제스피디움(3.908㎞)을 찾아 프로 모터사이클 레이서 노정길 감독과 함께 서킷을 탔다.
첫 세션을 2분6초에 끝낸 덱스는 "이제 곧 마의 2분 안쪽까지도 살짝 보이는 구간이다. 오늘 1분59초까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 감독이 "(욕심내다) 확 날아갈 수 있다. 오토바이와 분리된다"고 경고했지만, 덱스는 "자세만 내가 잘 고친다면 그런 일은 안 일어날 것"이라고 웃어넘겼다.
사고는 두 번째 세션에서 터졌다. 레코드 라인(최대한 빠른 속도를 유지하며 달릴 수 있는 최단 거리 주행라인)을 따라 달리던 덱스는 초반부터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코너를 이탈했다. 덱스는 노 감독과 거리가 벌어지자 더 욕심을 부렸다. 코너링 구간에서도 속도를 시속 103㎞까지 올렸다가 그대로 미끄러져 튕겨 나갔다.
덱스는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듯 금방 일어났다. 그는 "처음에 코너를 이탈한 뒤 다시 페이스를 회복해 감독님을 따라가려고 했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타야겠다는 전투 의지에 휩싸여 있었다"며 "저도 처음 겪어보는 오토바이 사고였다"고 말했다.
이어 "뱅킹을(모터사이클 코너링 시 기울이는 최대 각도) 많이 눕기만 하면 무조건 잘 타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래서 더 과감하게 누웠다"며 "무엇보다 감독님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상태로, 그 정도 뱅킹각에서 액셀을 당기니까 갑자기 저와 오토바이와 분리됐다"고 떠올렸다.
덱스는 "순간 저도 깜짝 놀랐지만 생각보다 너무 멋있게 일어나면서 희대의 명장면을 만들었다"며 "감독님께서 '한 번쯤은 경험했어야 하는 일이라고 다독여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죄송했다. 어쨌든 오늘 났던 사고는 다시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감독은 "덱스가 하체 움직임은 좋다. 엉덩이도 잘 뺀다. 문제는 이 상체의 애매한 포지션이다. 상체가 너무 서 있었다. 더 대각으로, 가는 방향으로 상체를 눌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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