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혜 "'환연3' 섭외에 도망…13년 연애 ♥서동진에 차단 당한 상태" [소셜in]

서동진과 송다혜가 '환승연애3'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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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화) 조나단이 진행하는 '동네스타K' 채널에 '환승연애 동진♥다혜 결혼 언제 해? “난 준비돼있어” 본격 연애프로 세계관 대통합 (ft.연애남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환승연애3' 송다혜, 서동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조나단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조나단은 "연애 프로그램 레전드 서사 아니냐. 누가 먼저 섭외 제안을 받아서 X에게 나오자고 하게 됐냐"라고 물었다. 서동진은 "다혜가 먼저 섭외가 됐던 것 같다"라고 답했고, 송다혜는 "처음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도망 다녔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다혜는 "(그래서) 제작진들이 나보다 오빠를 먼저 봤다. '오빠를 인터뷰했는데 너무 다혜 이야기하면서 울더라'라는 인터뷰 하는 걸 살짝살짝 흘리면서 '안 보고 싶냐?'라고 하더라. 그런 것에서 난 조금 많이 흔들렸다"라고 전했다.

조나단은 "송다혜는 아이돌 출신인데 방송에서 13년 연애를 공개하는 게 사실 쉽지 않다"라며 그룹 베스티로 활동하던 모습을 공개했다.

송다혜는 "나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내가 계속 안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설득하는데 어차피 X가 한 명이고 그분이 안 하면 난 나갈 수 없으니 오빠한테 토스를 했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다혜는 "오빠와 나는 아예 연락도 안 했다. 오빠는 날 차단한 상태였다"라며 "내가 설득을 하고 이런 과정은 전혀 없었다. 우리는 사전 만남에서 처음 만났다. 그래서 내가 기다리면서 울고 이랬던 게 헤어지고 처음 보는 거라 그랬다. 연락도 처음 했던 자리였으니까"라고 밝혔다.

한편, 송다혜와 서동진은 '환승연애3'에 출연해 13년 연애로 화제를 모았고, 두 사람은 '환승연애3' 종영 이후 재결합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동네스타K'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