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프리미엄 상용트럭 여기까지’···볼보트럭FH 에어로[현장 속으로]

손재철 기자 2024. 9. 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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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프리미엄 상용트럭 여기까지 왔다


국내 고성능 프리미어 초대형 상용 트럭 시장이 커지고 있다. 마켓에서 리더역할을 맡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에서 ‘볼보 FH’ 시리즈를 국내 연이어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EV트렌드 코리아 2023’ 무대에 올랐던 ‘FH 일렉트릭’에 이어 국내 시장에 데뷔한 ‘FH’ 시리즈 끝단 ‘거함’이다. 차체 높이는 4m에 육박한다.

FH 에어로 전면부 개방 방식. 이러한 구조로 설계한 방식은 정비 면에서 용이하다. 사진 | 손재철기자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박강석)는 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별도 스튜디오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내수에 ‘볼보 FH 에어로(FH Aer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보 FH는 볼보트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볼보트럭은 올해 1월 FH 에어로를 글로벌 공개하며 새로운 라인업 구축을 알린 바 있다.

이날 무대엔 요한 셀벤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부사장과 피터 하딘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상품기획 총괄이사,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가 첨석했다.

FH 에어로. 젼면부를 개방한 모습. 시스템 전체를 편안하게 정비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앞단으로 정비 모듈들을 배치했다. 하단부를 내리면 앉을 수 있는 스텝이 나온다. 기존 물리적 사이드 대형 미러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이 디지털로 대응한다. 사진 | 손재철기자


국내엔 볼보 FH에어로, 볼보 FH 에어로 일렉트릭, 볼보 FH 에어로 LNG 및 볼보 FH16 에어로 등 4가지 모델이 국내 연이어 출시된다.

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공기역학적 설계는 물론 전면부 앤진룸 개방 방식이 독특한 아키텍처를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디젤 연료 소비 최소화 및 배기가스 배출을 5%까지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기존 물리적 사이드 대형 미러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이 디지털로 대응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가 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별도 스튜디오에 올라 FH 에어로 초대형 트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손재철기자


이에 대해 박강석 대표는 “초대형 상용차 시장에서 에너지 효율을 올린 것은 매우 우수한 경쟁력”이라며 “주행 편의성,안전성, 독특한 설계 방식도 볼보트럭만의 강점을 FH에 극대화 한 것으로 시장 내 기대치를 충분하게 충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량의 디자인, 성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필요한 시점에 정확하게 제공되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며 “볼보트럭코리아는 전국의 31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이 언제나 최상의 상태로 최대의 가용시간 운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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