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토요타 오카모토 미유, 우리은행전에 임하는 마음은 같았다
손동환 2024. 9. 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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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구에 초점을 둬야 한다"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토요타 오카모토 미유)토요타 안텔롭스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에서 히타치 하이테크를 66-61로 꺾었다.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가 BNK랑 할 때 기본적인 걸 잘 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히타치전에서는 열심히 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접전을 이겨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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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구에 초점을 둬야 한다”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토요타 오카모토 미유)
토요타 안텔롭스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에서 히타치 하이테크를 66-61로 꺾었다. 2승 1패로 준결승 진출 확률을 끌어올렸다.
다나카 우훠마(181cm, F)가 3점으로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오노데라 유나(157cm, G)가 돌파 이후 왼손 더블 클러치 레이업을 성공했고, 오카모토 미유(179cm, F)가 점퍼와 3점을 연달아 성공. 토요타는 경기 시작 4분 53초 만에 13-4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다나카가 1쿼터 종료 4분 44초 전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다나카의 빈자리가 컸다. 토요타의 제공권 싸움이 이뤄지지 않은 게 그 증거였다. 높이 싸움에서 앞서지 못한 토요타는 18-11로 1쿼터를 마쳤다.
토요타는 수비 범위를 더 넓혔다. 히타치 진영부터 히타치 볼 핸들러를 압박했다. 백 코트 이후에도 히타치의 볼 흐름을 영리하게 차단했다. 수비력을 끌어올린 토요타는 2쿼터 시작 58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23-13)로 앞섰다.
하지만 토요타의 경기력이 급격히 가라앉았다. 팀 파울이 빠르게 쌓였고, 공수 전환 속도가 히타치보다 느려서였다. 그리고 토요타의 외곽포 또한 림을 외면했다. 불안 요소를 만든 토요타는 31-28로 전반전을 마쳤다.
토요타는 3쿼터 시작 3분 넘게 야투를 하나도 넣지 못했다. 5개의 야투(2점 : 2개, 3점 : 3개)를 모두 실패했다. 그 결과, 3쿼터 시작 3분 만에 32-34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토요타는 집중력을 되찾았다. 오노데라와 오카모토가 각각 3점과 레이업을 성공했고, 후루키 리코(158cm, G)도 3점을 터뜨렸다. 하지만 토요타는 3쿼터 마지막 1분 동안 흔들렸다. 49-45로 3쿼터를 마쳤다.
토요타는 4쿼터 시작 5분 넘게 히타치를 압도하지 못했다. 다만, 토요타는 경기 종료 2분 19초 전에도 63-59로 앞섰다. 살얼음판 같았던 주도권을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에서 히타치 하이테크를 66-61로 꺾었다. 2승 1패로 준결승 진출 확률을 끌어올렸다.
다나카 우훠마(181cm, F)가 3점으로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오노데라 유나(157cm, G)가 돌파 이후 왼손 더블 클러치 레이업을 성공했고, 오카모토 미유(179cm, F)가 점퍼와 3점을 연달아 성공. 토요타는 경기 시작 4분 53초 만에 13-4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다나카가 1쿼터 종료 4분 44초 전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다나카의 빈자리가 컸다. 토요타의 제공권 싸움이 이뤄지지 않은 게 그 증거였다. 높이 싸움에서 앞서지 못한 토요타는 18-11로 1쿼터를 마쳤다.
토요타는 수비 범위를 더 넓혔다. 히타치 진영부터 히타치 볼 핸들러를 압박했다. 백 코트 이후에도 히타치의 볼 흐름을 영리하게 차단했다. 수비력을 끌어올린 토요타는 2쿼터 시작 58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23-13)로 앞섰다.
하지만 토요타의 경기력이 급격히 가라앉았다. 팀 파울이 빠르게 쌓였고, 공수 전환 속도가 히타치보다 느려서였다. 그리고 토요타의 외곽포 또한 림을 외면했다. 불안 요소를 만든 토요타는 31-28로 전반전을 마쳤다.
토요타는 3쿼터 시작 3분 넘게 야투를 하나도 넣지 못했다. 5개의 야투(2점 : 2개, 3점 : 3개)를 모두 실패했다. 그 결과, 3쿼터 시작 3분 만에 32-34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토요타는 집중력을 되찾았다. 오노데라와 오카모토가 각각 3점과 레이업을 성공했고, 후루키 리코(158cm, G)도 3점을 터뜨렸다. 하지만 토요타는 3쿼터 마지막 1분 동안 흔들렸다. 49-45로 3쿼터를 마쳤다.
토요타는 4쿼터 시작 5분 넘게 히타치를 압도하지 못했다. 다만, 토요타는 경기 종료 2분 19초 전에도 63-59로 앞섰다. 살얼음판 같았던 주도권을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오가 유코 토요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가 BNK랑 할 때 기본적인 걸 잘 해내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히타치전에서는 열심히 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접전을 이겨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은행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우리 농구에 초점을 두고 싶다. 이번 히타치전을 반성해야 한다. 또, 우리은행의 특성을 선수들에게 주입하다 보면, 선수들이 오히려 혼란을 느낄 수 있다”고 우리은행전에 임하는 마음을 덧붙였다.
계속해 “2023년 박신자컵 때 우리은행과 맞선 바 있다. 그때 위성우 감독님의 마지막 패턴 때문에 경기를 졌다. 위성우 감독님으로부터 ‘승부사’라는 느낌을 받았다. 또, 위성우 감독님께서는 선수들을 잘 움직이게끔 지시하신다”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이야기했다.
한편, 오카모토가 19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 70%를 기록했고, 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록슛(모두 1개)을 골고루 기록했다.
오카모토는 경기 종료 후 “우리가 실수를 많이 했다. 그래서 히타치한테 좋은 흐름을 넘겨줬다. 그런 것들을 선수들과 많이 이야기하고, 다음 경기에 보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과제로 여기는 게 많다. 매 경기 잘하고 싶을 뿐이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 그게 더 중요하다”며 우리은행전에 임하는 마음을 설명했다.
그리고 “난 수비를 잘 못하지만(웃음), 김단비처럼 잘하는 선수를 막을 수 있어 좋다. 김단비의 득점을 ‘0’으로 막지는 못하겠지만(웃음), 김단비의 득점을 최대한 제어하겠다”고 우리은행 에이스인 김단비(180cm, F)한테 대처하는 방법을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 사진부터 오가 유코 감독-오카모토 미유(이상 토요타 안텔롭스)
이어, “우리은행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우리 농구에 초점을 두고 싶다. 이번 히타치전을 반성해야 한다. 또, 우리은행의 특성을 선수들에게 주입하다 보면, 선수들이 오히려 혼란을 느낄 수 있다”고 우리은행전에 임하는 마음을 덧붙였다.
계속해 “2023년 박신자컵 때 우리은행과 맞선 바 있다. 그때 위성우 감독님의 마지막 패턴 때문에 경기를 졌다. 위성우 감독님으로부터 ‘승부사’라는 느낌을 받았다. 또, 위성우 감독님께서는 선수들을 잘 움직이게끔 지시하신다”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이야기했다.
한편, 오카모토가 19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 70%를 기록했고, 리바운드-어시스트-스틸-블록슛(모두 1개)을 골고루 기록했다.
오카모토는 경기 종료 후 “우리가 실수를 많이 했다. 그래서 히타치한테 좋은 흐름을 넘겨줬다. 그런 것들을 선수들과 많이 이야기하고, 다음 경기에 보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과제로 여기는 게 많다. 매 경기 잘하고 싶을 뿐이다.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 그게 더 중요하다”며 우리은행전에 임하는 마음을 설명했다.
그리고 “난 수비를 잘 못하지만(웃음), 김단비처럼 잘하는 선수를 막을 수 있어 좋다. 김단비의 득점을 ‘0’으로 막지는 못하겠지만(웃음), 김단비의 득점을 최대한 제어하겠다”고 우리은행 에이스인 김단비(180cm, F)한테 대처하는 방법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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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 사진부터 오가 유코 감독-오카모토 미유(이상 토요타 안텔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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