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숙면시간 30분 늘려준다” 에이슬립, 경동나비엔 숙면매트에 AI 기반 맞춤형 숙면 서비스

이호준 기자(lee.hojoon@mk.co.kr) 2024. 9. 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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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은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숙면매트에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숙면 기술이 적용돼 출시됐다고 4일 밝혔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에이슬립의 우수한 AI 수면 측정 솔루션을 적용한 나비엔 숙면매트로 차별화된 숙면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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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슬립의 AI 수면측정 기술력과
경동나비엔 온도조절 노하우 접목
에이슬립의 맞춤형 수면 측정 솔루션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은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숙면매트에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숙면 기술이 적용돼 출시됐다고 4일 밝혔다. AI 기반의 세계 최고 수준 수면 진단·분석 기술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에이슬립은 이번 숙면매트의 수면분석 분야를 맡았다.

이번에 출시된 나비엔 숙면매트는 AI 수면측정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수면 패턴과 단계를 분석해 각자에 알맞게 매트 온도를 자동 조절해 사용자가 보다 깊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의학적으로 사람의 수면은 얕은 수면, 깊은 수면, 렘 수면의 사이클이 반복되며, 깊은 수면과 렘 수면 비중이 높아질수록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 문제는 렘 수면 단계에서 인체의 자율 체온 조절 기능이 크게 떨어져 외부 온도에 민감해 진다는 점이다. 이에 기존 온열매트 사용자는 렘 수면 단계에서 ‘덥다’고 느끼며 잠을 깨는 경우가 흔히 있었다.

특히 렘 수면 단계에서는 인체가 자체적으로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돼 외부 온도에 민감해 지는데, 나비엔 숙면매트는 개인 수면 단계를 실시간 파악해 렘 수면 사이클이 올 때마다 온도를 한층 쾌적하게 낮춰 렘 수면과 깊은 수면이 보다 길어지도록 유도한다.

더 나아가 2명이 동시에 숙면매트를 사용할 때는 각각 사용자에 맞춰 서로 다른 온도를 제공한다. 동거인이나 가족이라도 더위를 느끼는 감각과 수면패턴이 다른 만큼, 개인형 맞춤 숙면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 본 제품에 도입된 수면 단계별 온도 조절 연구에 따르면 수면 중 온도 조절을 통해 총 수면 시간은 27분, 수면 효율은 4.47%, 수면 부족 점수는 17.8% 각각 개선된 걸로 조사됐다. 본 연구는 이달 말 개최되는 세계 3대 수면학회인 유럽수면학회에서 발표되는 연구 중 상위 10% 연구로 선정돼 구연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에이슬립의 강점인 ‘가장 정확한 수면 측정 데이터’를 모바일 앱과 가전, 그리고 헬스케어 기업이 도입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면서 “나비엔 숙면매트의 수면 개선 효과는 유럽수면학회에서 최상위 연구로 선정돼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 기념비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에이슬립의 우수한 AI 수면 측정 솔루션을 적용한 나비엔 숙면매트로 차별화된 숙면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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